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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숭

세부 리뷰
데버라와 에이바는 참 별로인 인물인데... 이런 인물들을 정감가고 공감할 수 있는 인물로 만드는 서사의 힘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에이바는 할 말 다하는 20대 여자애고, 데버라는 돈 많고 자기중심적인 중년 여성이다. 여성혐오적인 시선으로도 미움받고 대상화되기 쉬운 인물상인 거다. 엄청나게 다루기 힘든 캐릭터성에, 그것도 버디물이란 데에서 작가의 뛰어난 역량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이게 뭐가 재밌다는 거지? 싶으면서도 한 번 보면 끝까지 보게 되고, 마지막화를 보는 순간 이 드라마의 진가가 드러난다. 백인 남자의 기분 나쁜 성희롱이 판치고, 소수자는 자기혐오를 동반하지 않으면 코미디를 할 수 없는 스탠딩 코미디언 시장을 잘 파악했다고 생각했다. 해나 개즈비 <나의 이야기> 생각이 났다. 이런게 진정한 블랙코미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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