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이 정말 잘 됨. 실제로 쓰이는 레즈 용어가 나오고 (원어판도 궁금해졌음) 연출도 백합, GL, 성애~로맨스물 보다는 퀴어물에 가까운 느낌. 요즘 이런 만화가 나오는 흐름이 있는 것 같아서 좋다. (츠쿠타베, 우사귀 등등) 레즈비언 가시화의 영향이겠지?!
남캐 분량이 꽤 되는데도 괜찮았던게, 위협이 하나~도 되지 않음!! ㅋㅋ 정말 개그 요소로만 쓰인다. 심지어 유우카는 대놓고 남자 싫어한다고 나온다. '좆에 지기 싫다' 이런 노골적인 멘트가 나오기도. ㅋㅋㅋ 유우카는 레즈비언 정체성이 아주 확고한 사람인데, 사치는 아직 지향성 탐색 중이라 유우카가 불안해하기도 한다. 그치만 내가 보기엔 사치도 엄청나게 레즈비언임.
레즈비언 성관계 묘사가 굉장히 현실적이라 좋았다. (유우카 왈, '가랑이 핥을 수 있으면 제 구실할 줄 아는거야~' / 깁텍 언급 나옴)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내용... 3권 빨리 나오길!!
사치와 유우카 サチとユーカ
리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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